[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은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꽃 피우기 위한 공동 실행 방안에 대해 마주보기 집단지성 원탁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관내 14개 유·초·중·고 혁신학교와 70개 혁신동행학교 교무, 연구, 학교혁신, 학생자치 담당교사 90명이 모여 아산 학교혁신과 학생자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교사들은 아산 학교혁신의 강점으로 ▲예산집행의 자율성 ▲학부모참여 확대 ▲민주적 협의 문화 강화 ▲학생자치 활성화 ▲전문적학습공동체 확대 ▲교사 자율권확대 ▲학교장과 교감 리더십 고양 ▲학생 교육과정과 수업 참여 활성화 ▲배움 중심 수업과 수업 나눔, 수업 협의 문화 개선을 통한 전문성 강화 ▲학교 내 사회적 관계와 지역사회 협력을 꼽았다.
또한, 아산 학생자치에서 ▲작은 학교 학생-교사 전체 다모임 협의 확대 ▲학교 행사 학생 참여 보장과 주체적 운영 문화 ▲학생자치 중요성 인식으로 관심과 예산 증가 ▲학생 리더십 캠프 활성화 사례 확대 ▲학생자치 내용 향상 ▲학급과 학년별 활동과 교과활동 공유 문화 형성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학교혁신의 개선 방향으로는 ▲교내 학습 문화인 전문적 학습공동체 시간 확보 ▲다양한 수업과 회복적 생활교육 정보를 나누는 교원 전문 플랫폼 개설 ▲관리자 그룹의 혁신적 리더십 고양 ▲큰 학교는 작은 모임들로 민주적 협의 문화 재구조화 ▲협의내용 공유, 중간리더 그룹의 성장과 업무 최적화 지원 ▲작은 학교 상호교류 등을 제시했다.
학생자치의 개선 방향으로는 ▲학교 주요문제 결정에 학생 참여 보장 ▲학생회 예산 자율권 보장 ▲2월 교육과정 세우기 주간 학생 동아리와 다모임 운영 계획 사전 확정 ▲학생 리더십 교육 강화 ▲학생회 혁신 공간제공 ▲다양한 학생자치 프로그램 개발 공유 ▲학교자치와 결합 등을 제시했다.
아산교육지원청 이경범 교육장은 “아산의 혁신교육을 이끄는 교사력의 성장을 바탕으로 민주적 협의 문화, 전문적 학습공동체, 학교 밖 협력적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학생자치와 학교자치, 학교다움의 최대화를 실현해 지속 가능한 행복한 교육이 꽃 피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