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디지털물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충남대, ‘디지털물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 선정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7.01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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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총 24억 규모, 비수도권 대학 유일
디지털·AI 융합 물관리 교육·연구 허브 역할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디지털과 물산업의 융합을 통한 산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교육부와 환경부가 공동 운영하는 범부처 협업형 인재양성 사업인 ‘디지털물산업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여름 전경(대학본부 교기)
여름 전경(대학본부 교기)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6월 30일, ‘디지털물산업 혁신인재 양성사업’ 대상자로 충남대, 연세대, 국민대 등 3개 대학을 최종 선정 발표했다.

‘디지털물산업 분야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물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혁신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 12개 대학이 신청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비수도권 대학 중에는 충남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충남대는 ‘디지털물산업 혁신인재 양성사업단(단장 : 최영균 교수)’을 통해 올해부터 2024년(총 3년)까지 정부지원금 24억을 기반으로 디지털 물산업 학부․대학원 혁신 인재를 양성하며 이에 필요한 융합․연계 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물산업 혁신인재 양성사업단은 충남대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전기공학과, 토목공학과, 환경공학과, 컴퓨터공학부 등 총 5개 학과가 주축이 되고 공학교육혁신센터 및 융합교육혁신센터가 중심이 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충남대는 디지털물산업 혁신인재 양성사업의 목표로 매년 학부생 30명 이상, 석·박사과정 학생 12명 이상의 디지털물산업을 선도할 π형 혁신 융합 인력을 양성하게 되며, 특성화된 디지털 물산업 교육 과정 개설, 수요자 기반 융합 프로젝트랩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에 지역의 AI융합 전문기관인 ‘(사)Ai프렌즈’가 함께 참여해 차별화된 디지털 융합교육이 실현될 전망이다.

충남대는 디지털 물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역량을 기반으로 지역의 디지털 물산업 분야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고 혁신성장을 위한 인재 발굴에 깊이를 더할 계획이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충남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정부가 추진하는 범부처 협업형 인력양성사업인 디지털물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디지털물산업 혁신인재양성사업을 통해 미래의 물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디지털 융합 인력양성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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