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즌, 대구 상대로 홈3연승 도전
시티즌, 대구 상대로 홈3연승 도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9.1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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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근, 강인준, 박은호 등 출전 불투명해 쉽지 않은 경기 될 듯

대전시티즌이 오는 17일 저녁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유상철 감독 부임 이후 치른 두 번의 홈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첫 번째 홈경기였던 강원전에서는 선수들 간의 호흡이 잘 맞지 않는 모습이 보였지만, 두 번째 홈경기였던 울산전에서는 대전의 미드필드진이 중원을 장악하며 울산을 압도했다.

하지만 대전에게는 지난 부산전의 패배가 뼈아프다. 특히 2명이나 퇴장당하는 가운데 힘든 경기를 펼쳤음에도 0 : 1의 쓰디쓴 결과를 맛봐야했다.

지난 경기의 여파로 박민근과 강인준이 경기에 뛸 수 없고, 바바와 이 호, 박은호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해 이번 경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유상철 감독은 “계속 홈경기에서 승리해 많은 대전시민들이 퍼플아레나를 찾아올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며 “선수들이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고 홈그라운드의 이점도 가지고 있는 만큼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본다. 홈 3연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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