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교수의 진로교과목 강의 사례 공유하고 질적 제고 위한 개선안 모색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학생들의 직무 선택에 대한 방향 설정 및 체계적인 진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한 ‘2022년 상반기 학과별 직무특강’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학과별 직무특강은 직무능력중심 채용 확대에 따라 전공별 해당 직무에 맞는 역량을 학년별로 단계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산업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에는 화학생명공학과, 전자공학과 등 6개 학과 총 436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특강은 해당 직무별 전문가를 초빙해 대면과 비대면 중 학과가 선택한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강을 들은 한 학생은 “취업에 대해 어렵게 생각했는데 직무분석에 대한 접근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특히 인턴 관련 내용이 매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밭대는 이와 함께 학생이 신입생 때부터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 할 수 있도록 2020년 ‘학과별 진로개발 로드맵’을 구축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진로·취업지도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는 전공교수가 직접 진로설계 교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올해는 총 68명의 교수가 전공별 진로설계 교과목을 담당했는데 지난달에는 교수와 직원 등 39명이 모여 학년별 강의 사례발표 및 진로설계 교과목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진로설계 성과공유 워크숍’을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학년별 핵심과업을 위한 효과적인 강의기법, 과제관리, 상담 노하우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개선방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았다.
한밭대 박정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대학이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2021년부터 혁신적으로 개편하여 운영한 진로설계 교과목이 학과 및 수업현장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