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 환경보건센터는 최근 대전대학교 혜화문화관 블랙박스 강당에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 행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대전형 환경보건 소통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실내 환경 원격측정 서비스에 참여하는 가정 및 참가 희망자 약 150명이 참여했다.

이번 컨설팅은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 노출 빈도 증가와 실내중심의 생활방식으로 환경성질환(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천식)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대전 시민의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와 환경유해인자 노출 최소화를 위한 새로운 관리체계로서의 첫 번째 맞춤형 컨설팅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실내환경 원격측정 서비스 안내와 환경성질환 설문조사,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김동희 교수의 ‘아토피 피부병 치료를 위한 퍼즐 맞춤’ 특강과 대전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영양교사 강석아 박사의 ‘아토피 환아의 맞춤형 식생활 관리’ 특강이 진행됐다.

황석연 센터장은 “이번 컨설팅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찾아가는 환경보건학교, 건강나누리 캠프, 아토피 힐링캠프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시민밀착형 선진 건강관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