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세종시 군용항공부대 이전 건의
심대평 대표, 세종시 군용항공부대 이전 건의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9.1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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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감서 소음 등 주민 일상 불편 및 민간투자 위축 심화 지적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는 19일 국정감사에서 김관진 국방부 장관에게 세종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한 군용항공부대 이전을 건의했다.

▲ 심대평 대표
이날 심 대표는 “세종시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불가피하게 이전해야 될 군용항공부대 2곳이 있다”며 “세종시의 심장부, 세종시 신․구도심의 중심축에 2개의 군용항공기지구역이 위치해있어 개발, 발전의 심각한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는 조치원(G-505)군용항공기지구역으로 6038부대의 603항공대대(210명)와 2971부대의 605항공대대(190명)가 위치해 있으며 다른 하나는 연기(G-532)군용항공기지구역으로 32사단 항공대, 충남소방항공대와 활주로가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심 대표는 “세종시의 심장부, 신·구도심의 연결축에 위치함에 따라 ‘고도제한’ 및 ‘개발제한’의 규제로 사업성 부족, 사업투자 기피, 민간투자 위축 심화를 야기하고 있다”며 “개발과 발전 저해에 따른 지가하락과 재산가치 하락으로 주민불만이 팽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주거 밀집지역과 근거리에 위치함에 따라 소음 등으로 주민의 일상생활 불편과 불만이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이러한 불편과 불만은 세종시가 건설되면 될수록 더욱 거세게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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