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운대와 '문화도시 홍성' 만든다
홍성군, 청운대와 '문화도시 홍성' 만든다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9.21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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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공공시설관리사업소 청운대 학교기업 ‘이음’ 산학협약 체결

홍성군(군수 김석환) 공공시설관리사업소와 청운대학교의 학교기업 ‘이음’은 20일 홍주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문화도시 홍성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 협력해 가기로 했다.

▲ 김석환 홍성군수
이날 협약은 홍성군공공시설관리사업소 김홍랑 소장과 청운대학교 학교기업 ‘이음’ 이광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간에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기획공연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하는 등 상호 물적·인적 자원의 협력으로 지역공연문화 발전과 산학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주문화회관은 공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화회관 이용활성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청운대학교 학교기업 ‘이음’은 홍주문화회관에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면서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학생들에게 현장감 있는 현장실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올 12월에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와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공동기획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 1월에 홍주문화회관 전시장 리모델링 개관 기념 기획전시회와 신년 음악회 등을 함께 준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물론, 지역문화 활성화에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재들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 홍주문화회관은 공연기획전공자, 예술가, 관객들이 함께 공연장을 구성하는 지역밀착형 공연장으로의 발전시켜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기업 ‘이음’은 2004년부터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면서 수차례 매진행렬을 이어온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2011년에 설립한 학교기업으로, 지난 5월 금난새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유치·성사시키는 등 대중콘서트, 오페라, 전시체험 등 다양한 문화예술을 지역에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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