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여성문화회관서 제57회 백제문화제 성공개최 결의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22일 여성문화회관에서 제57회 백제문화제의 성공 개최를 결의하기 위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군내 자원봉사 단체 회원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 대표로 결의문 낭독에 나선 유한종(남․44, 부여읍 쌍북리), 박성옥(여․50, 규암면 외리) 씨는 결의문에서 “제57회 백제문화제에 참여하는 자원봉사자로서 부여군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발대식에 이어 진행된 자원봉사자 소양교육에는 충남도자원봉사센터 안승화 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백제문화제에서 활동을 펼칠 자원봉사자들이 갖춰야 할 근무자세, 관람객 응대 및 안내요령 등 행사운영 전반에 대한 특강을 펼쳐 참석자들의 이해를 돕는 자리가 됐다.
한편, ‘1400년 대백제의 부활’이란 기치 아래 다음달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부여구드래 행사장 일원에서 기마군단 행렬, 백제역사 문화행렬 등 3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제57회 백제문화제에 군은 총 62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곳곳에 배치함으로써 원활한 행사진행을 도모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 분야는 주차장관리, 주요지점 교통정리 등 교통분야에 86명, 행사장 환경정화에 46명, 통역 및 수화서비스, 행사진행 등 안내분야에 26명 등으로 하루 158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행사기간 동안 관람객을 위해 안전하고 친절한 편의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행사장 간의 유기적인 연계 동선을 구축해 관람의 편의성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는 한편 관람객의 중심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과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사운영 준비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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