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2 아동친화예산 분석자료집’ 발간
천안시, ‘2022 아동친화예산 분석자료집’ 발간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7.22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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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예산을 효과적으로 편성하는 기초자료로 활용
2022 아동친화예산 분석자료집/천안시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아동 관련 예산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22 아동친화예산 분석자료집’을 발간하고 시 누리집에 공개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아동친화예산 분석자료집은 천안시의 아동과 직⸱간접적 관련이 있는 모든 사업을 유니세프가 제시하는 아동친화도 6개 영역과 생존⸱보호⸱발달⸱참여 4대 권리를 중심으로 분류해 정리했다.

올해 시의 아동친화 사업 규모는 2022년 본예산 일반회계 기준 총 3,899억 원으로, 일반회계 총예산 대비 21.31%를 차지하고 있으며, 33개 부서가 28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대비로는 아동 1인당 평균 347만 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22만 원 상승한 수치다.

시는 저출산 현상에 따른 아동 인구 감소에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아동 예산 규모를 증가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아동친화예산서는 단순히 예산을 분류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제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닌, 권리별·영역별 예산의 추이를 파악해 향후 예산 집행 및 편성에 활용할 수 있는 근거자료가 된다”며 “천안시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만큼 ‘아동이 꿈꾸고 모두가(家) 행복한 천안’을 만들어 나가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올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는 쾌거를 이뤘고 민선8기 시정목표 중 하나인 ‘행복한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아동의 안전과 권리보장을 위한 시스템 마련에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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