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구청장, 한전원자력연료 방문·견학
허태정 구청장, 한전원자력연료 방문·견학
  • 이재용
  • 승인 2011.09.26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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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 지진 등 사고에 대한 원자력 안전 대책 점검 및 협력 방안 논의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26일 지역의 원자력 안전관리실태 현장 확인과 교류 협력증진을 위해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10명이 한전원자력연료(주)를 방문·견학했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한전원자력연료를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대덕특구와 지역간의 상생 발전을 위해 지난 6월 마련된 대덕특구 연구기관 방문계획의 일환으로 최근 일어났던 정전 사태 등 각종 비상사태에 대한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연구기관과의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유일의 원자력 발전 연료를 만드는 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주)(사장 김기학)는 지난 1982년 설립돼 유성구 덕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유성구 복지시책 ‘행복누리봄’에 참여해 연탄과 장학금 등을 후원 하고 있다.

이날 허태정 구청장은 “국내 유일의 원자력 연료 생산기관이 우리 지역에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지역의 안전과 발전을 위해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교류협력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이날 허태정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10명과 한전연료 김기학 사장 등 7명이 의견을 교환했다.
더불어 구청장을 비롯한 사무관급 이상 간부 10명과 한전연료 김기학 사장과 본부장 등 7명이 대화와 토론을 통해 비상시 대책과 지역 발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핵연료 생산시설을 방문해 원자력 연료 설계와 제조 기술의 발전상을 알아보고 정전, 지진 등 사고에 대한 원자력 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는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 ‘꿈나무 과학멘토’ 사업, 대덕특구 연구기관 방문 사업과 함께 대덕특구와의 교류협력증진에 관한 조례제정을 진행하는 등 대덕특구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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