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안보군사연구원의 학부생 연구원들이 지난 22일 한국융합보안학회가 주최한 2022년 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안보군사연구원의 학부생 연구원인 추정호 학생(경제학전공)은 ‘ARIMA 모형을 이용한 보이스피싱 발생 예측’을 주제로 한 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원성재 학생(군사학과)은 ‘산업기밀 유출이 안보에 미치는 영향력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김승원 학생(소방방재학과)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군의 자율무기체계 도입 및 운용’ 주제의 논문으로 사이버전연구소장상(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안보군사연구원은 지난 2019년 연구재단과 교육부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초국가적 복합 안보위협에 따른 선제적 능동형 안보전략’이라는 주제로 선정되면서 안보에 관심 있는 학부생들을 연구원으로 선발해 연구에 참여시키고 있으며, 매달 학부생 연구원 학술세미나를 통해 연구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전임연구원들이 1:1 연구 지도를 하고 있다.

안보군사연구원장 엄정호 교수는 “학부생 연구원들이 정기적인 학술세미나 참여와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이번 학술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낸 것 같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부생들이 안보분야에 관심을 갖고 연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