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봉서중학교 여자배구부가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 16세 이하 여자부 경기에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강원도 인제군에서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천안봉서중은 월평중을 2:0으로 이긴 뒤, 홍천군체육회와의 경기에서는 1:2로 아쉽게 패배했다.

하지만 6강에서 세화여중을, 4강에서는 금천중을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제압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어진 결승에서 다시 만난 홍천군체육회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배하며, 천안봉서중은 최종 준우승을 거뒀다.

천안봉서중 배구부는 지난 5월 '제77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 대회' 16세 이하 여자 종목 최종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어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얻었지만, 이에 실망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위해 매일 열심히 훈련하고 연습한 결과 이번 경기에서 전국대회 준우승을 차지했다.

천안봉서중 배구부 구선영 감독과 김하나 코치는 끝까지 멋진 경기를 완성한 배구부 학생들을 격려했고, 직접 경기장을 방문한 김덕원 천안봉서중학교장 또한 선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냈다.

이번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중고배구대회'를 통해 천안봉서중 배구부가 앞으로의 남은 대회에서 또 어떤 멋진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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