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오는 29일 민선 5기 군수 공약사항 추진상황보고회를 군청 제2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최승우 군수를 비롯한 공약담당 부서장, 담당계장 등 관계공무원 4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7월 민선 5기가 새롭게 출범된 이후 군민과 약속한 사항 37건의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고 이행률을 제고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군에 따르면 군수 공약사항 7개 분야 37건 중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시행, 자동차부품 R&D 지원센터 조성, 여성전용회관 확충 등 3건을 이행․완료했으며 예산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26건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규모 국책사업인 충남내륙고속도로 신설 등 7건은 시기가 도래되지 않았거나 여건이 성숙되지 않아 착수치 못한 것으로 분석됐으며, 빠른 시일내에 착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승우 군수는 “이번 보고회에서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현재 추진중이거나 미착수한 공약 34건은 조기에 완료하거나 착수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