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너지 구간 빔인출 목표 달성 및 고에너지 가속장치 구축의 조기 착수” 비전 공유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기초과학연구원은 1일 대전 중이온가속기연구소 본부동 강당에서 홍승우 중이온가속기연구소 초대 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울대학교 민동필 명예교수를 비롯하여 중이온가속기사업 초창기부터 사업에 힘을 쏟은 정부 및 유관기관․학계 인사 약 12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취임식에서 홍 초대 소장은 중이온가속기연구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연구소의 도약을 위하여 ▲저에너지 가속장치 구간 빔인출(1단계 목표 성공) ▲빔을 활용한 조기 성과 도출 ▲고에너지 가속장치 구축(2단계 목표)의 조기 착수라는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홍 소장은 “중이온가속기연구소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의 책임 있는 자율과 독립성에 기반한 건전한 조직문화, 그리고 사명감이 중요하다”며, “소장 본인도 역량을 다하여 봉사하고 성실히 책무를 다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홍 소장은 8월 1일 연구소에서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3년간 소장의 임기를 시작한다. 홍 소장('59년생)은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한 후 美 텍사스대 물리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미래부 원자력이용개발전문위원, 한국물리학회 이사, 중이온가속기이용자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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