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 대상 9월까지 추진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경로당 구강보건교육을 지난 7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관내 17개 경로당을 방문해 이용 어르신들에게 △노년기 구강질환 예방 및 관리법 △올바른 칫솔질 방법 △틀니사용 및 관리법 △구강위생용품 사용법 등을 교육 중이다.
특히 치주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정기적인 구강검진 및 치석제거(스케일링)와 식사 후 및 잠자기 전 꼼꼼한 칫솔질 등을 통한 치주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인에게 흔히 나타나는 구강 건조증 개선을 위한 입체조 방법 등도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노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치근면 우식증과 시린니 완화에 도움을 주는 불소양치용액 및 구강위생용품도 함께 제공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수의 치아 상실은 저작기능을 떨어뜨려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며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 실천이 가장 중요하고 정기적인 치과방문, 구강위생용품 등을 이용해 스스로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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