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서북소방서는 지난 10일 새벽 2시 30분경 밤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호우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했다.
12일 소방서에 따르면, 호우 경보는 3시간 동안 강우량이 90mm 이상 또는 12시간 동안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되며, 호우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가동된 긴급구조통제단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재난대응과장 주동일 주관하에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비상 소집에 따른 긴급회의를 열어 호우로 인한 재난 상황을 모니터하고, 유관기관 연락체계 점검, 출동대 및 풍수해 장비 등을 100% 가동했다.
지난 11일 목요일 오전 10시 기준 천안서북소방서에 접수된 집중호우 관련 신고 건은 총 6건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 3건, 무너진 담 안전조치 1건, 물이 역류로 인한 배수 조치 1건 등이다.
주동일 재난대응과장은 “기상특보 발효 시 자연 재난 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등 선제적 대응 및 대비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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