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美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硏과 연구협력 나선다
KIST, 美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硏과 연구협력 나선다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8.17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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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 연구협력 협력협정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미국 에너지부 산하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과 연구협력에 나선다.

KIST는 현지시간 15일 오전 LLNL과 상호 연구협력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협정은 지난 2019년부터 진행된 재생에너지, 계산과학, 특성 분야에서의 연구협력을 본격 추진하고 기후환경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정을 기반으로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그 일환으로 KIST 연구진을 위한 현지 오피스를 마련해 1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어 양 기관의 연구진은 수소·전고체전지·계산과학·촉매·기후환경 분야에서의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

양 기관은 위원회 구성, 정기적인 공동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상호 협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윤석진 원장은 “이번 협력협정은 양 기관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과 미국의 국가적 이슈뿐만 아니라, 국제적 안보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LNL은 미국 에너지국(DOE) 국가핵안전관리처(National Nuclear Security Administration) 산하의 대표적인 국가연구소다. 현재 8000여명의 연구원들이 △에너지 생산 및 이용 분야의 혁신 기술 개발 등 에너지 관련 연구 △테라급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 △고성능 기후환경영향평가 연구 △대량살상 무기(WMD)의 확산에 따른 국가 안보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연구 외에도 바이오 과학, 우주물리학, 재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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