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가 대전지역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지원하기 위한 외국어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원은 지난달 22일부터 총 4주간의 일정으로 ‘2022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영어 심화 위탁교육’을 실시하여 19일 프로그램을 종료하였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위탁을 받아 진행한 이번 사업에는 유성생명과학고, 대전대성여자고, 대전생활과학고, 대전국제통상고, 계룡디지텍고, 대전도시과학고, 대전여자상업고, 충남기계공업고 등 대전지역 8개 직업계 고등학교의 재학생 34명이 참여하였다.

선발된 학생들은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분반 및 직무별 분반이 이뤄졌으며, 20일간의 교육기간 동안 국제언어교육원 소속의 원어민 등 영어 강사를 통해 해외(호주)에서의 생활과 직업 능력 배양에 필요한 영어 의사소통 교육을 받았다.

충남대 국제언어교육원 조혁수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외국어 교육과 현지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며, “충남대가 지역사회 고교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대전시교육청과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