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공직자, 호우피해복구 위해 '구슬땀'
홍성군 공직자, 호우피해복구 위해 '구슬땀'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2.08.1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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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피해 컸던 청양군 장평면 일손돕기에 나서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홍성군 공직자들이 청양군 장평면 호우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홍성군 공직자들이 청양군 장평면 호우피해 복구 봉사활동 진행 모습
홍성군 공직자들이 청양군 장평면 호우피해 복구 봉사활동 진행 모습

군에 따르면 19일 군 공직자 35명은 지난 13일과 14일 내린 집중호우가 쓸고 간 청양군 장평면 죽림리와 지천리 일대의 피해 복구작업에 나섰다.

청양군은 시간당 100㎜가 넘게 쏟아진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유실, 주택침수, 산사태 등 피해가 속출하였으며, 특히 농작물 침수피해는 195㏊에 달하였는데 이는 이번 도내 전체 농작물 침수피해의 4분의 1이 넘는다.

홍성군 공직자들이 청양군 장평면 호우피해 복구 봉사활동 진행 모습
홍성군 공직자들이 청양군 장평면 호우피해 복구 봉사활동 진행 모습

복구 현장에 배치된 참가자들은 더운 날씨에도 소매를 걷어붙이고 피해 집중 지역에 투입돼 배수작업, 침수가구 청소 및 정리 등 복구에 온 힘을 쏟았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추석을 앞두고 겪은 호우피해로 이재민들의 상심이 클 것”이라고 말하며 “청양군 피해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데 홍성군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위로를 전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16일 정부에 부여·청양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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