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제12회 사랑의 무료진료 및 투약행사'
중구, '제12회 사랑의 무료진료 및 투약행사'
  • 이재용
  • 승인 2011.10.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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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기관 전문의 60명 등 봉사인력 참여해 어르신 건강 검진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는 16일 평소 의료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노약자,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등 650명을 대상으로 효문화마을관리원에서 ‘제12회 사랑의 무료진료 및 투약행사’를 개최한다.

▲ 박용갑 중구청장
중구보건의약단체협의회(회장 오호균) 주관으로 실시되는 12번째 행사에는 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치과의사회 등 4개 기관 전문의 60여 명과 간호학과 학생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중부지사 직원 등 총 210명의 의료진과 봉사인력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경제적인 사정 등으로 인해 그동안 진료를 받지 못했던 갑상선, 경동맥, 신장 등 특수검진을 위한 초음파검진기 4대와 체지방분석기 1대 등 특수의료 장비도 동원된다.

무료진료과목은 내과·피부과·안과 등 양방진료와 침·부항·뜸 등 한방진료 및 레진충전·의치교정, 약품조제·구충약 제공, 체지방분석 등 총4개 분야의 진료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진료행사는 내과질환 의심자 200명에 대한 특수검진과 백내장·녹내장 수술도 무료로 해줄 계획으로 일상적인 진료를 탈피해 초음파검사 등 특수검진을 통해 질병의 조기발견과 연계치료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또한 어르신들의 영양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무료검진을 받는 650명 전원에게 수액제(영양제)를 투여해주고 한방 소화제와 구강용품 등을 지급해 줄 예정이며,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등 경로위안잔치도 열 예정이다.

박용갑 구청장은 “의료혜택에서 소외받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무료진료 행사가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질병 조기발견과 연계치료를 통해 구민들이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도록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의약단체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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