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의 의료용 소재개발 연구” 맞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동서생명과학연구원과 ㈜버던트테크놀로지는 최근 ‘헴프(대마)의 의료용 소재로서 연구 및 개발’을 위한 상호 업무 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버던트테크놀로지는 K-헴프산업특구인 경북 안동시에서 CBD(Cannabidiol) 정제·추출 및 분석을 위한 독보적인 Bio-Botanical Drug Discovery Purification Platform(바이오-식물성 약물 추출·정제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으며,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및 진통제 개발에 특화된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지난 30여 년간 미국 몬산토, 화이자, 암젠 등 세계적인 글로벌 제약사에서의 신약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가 지난 2021년 헴프로부터 정제·추출한 CBD는 뇌전증 치료제로서 국내 의료용 사용을 허가받은바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대학교 동서생명과학연구원의 ‘만성피로증후군(ME/CFS) 병태분석 및 치료법 개발(교육부·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사업, 2018-2027)’ 연구사업과 관련한 헴프(대마)의 치료용 소재로서의 활용가치를 공동 연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