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30일 태조산청소년수련관에서 ‘학교와 마을을 잇는 마을교사’ 주제로 '제3차 천안 마을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마을교사, 마을교육공동체 교원 연구회, 마을 활동가, 학교 관계자, 천안 마을교육공동체 시민연구모임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적인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을교사의 역할과 지원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천안 마을교육 포럼은 2019년부터 행복교육지구 운영과 관련한 천안 시민사회의 다양한 의견수렴 창구 역할로, 행복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한 지역 교육현안 대안 모색 등의 활동을 해왔다.
올해는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여러 대상들과 주제 관련 심층토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마을교육과정과 마을교사’라는 주제로 양당초 김미연 교사의 발표에 이어, 내가 생각하는 마을교사 상,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교사의 역할, 어떤 연대와 지원이 필요한지 참석한 마을교사와 시민이 생각을 나누고 상호 토론하며 방법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덕 교육국장은 “이번 포럼은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들이 함께 성찰하고 고민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교육적 기능과 역할을 함께 해가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