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주민 직접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2호점
유성구, 주민 직접 운영하는 '작은도서관' 2호점
  • 이재용
  • 승인 2011.10.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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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동 유성문화원 '온천마을도서관' 개관…2013년까지 10개소 개관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4일 전국최초 브랜드 작은도서관 ‘유성구 꿈나무작은도서관’ 2호점인 ‘온천마을 도서관’을 궁동 유성문화원에 개관했다.

▲ 온천마을도서관 개관을 기념해 참석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번 작은도서관 개관은 평생학습 활성화와 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된 ‘걸어서 10분거리 작은도서관 10개 만들기’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두번째 개관이다.

구는 작은도서관 개관을 위해 6월부터 4개월동안 사업비 4,600만원을 들여 기존 문화원 건물 1층을 리모델링 했다. ‘온천마을 도서관’은 연면적 196㎡규모에 30석의 열람석과 장서 3,230권을 갖췄으며 다음달까지 2,300권을 추가 구입해 총 6,000여권으로 도서를 늘릴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도서관 4개소와 협력체계를 구축, 기존 도서관의 책을 순환 배치해 다양한 도서를 지역 주민에 제공할 계획이며 일반 주민인 운영봉사자들이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이 주변 지역에 도서관이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번에 온천마을 도서관이 생겨 기쁘다”며 “이 작은도서관에서 지역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의 작은도서관은 지난 8월 ‘동화마을도서관’을 시작으로 이번 ‘온천마을 작은도서관’까지 2개소가 개관됐으며 2013년까지 공공도서관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원도심, 학교주변 및 주택가 밀집지역 등에 10개소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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