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대학교육혁신원이 직전학기 학사 경고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STEP BY STEP(스텝 바이 스텝)’ 3단계 프로그램인 ‘자기성찰 특강’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프로그램은 2022학년도 1학기 학사 경고자들을 대상으로 학업 성장과 학교 적응을 도와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총 5단계로 나눠 △담임교수 상담 및 학습관련 검사 △자기성찰 특강 △심리상담 등 주도면밀한 지원으로 본인 스스로 학습 환경 전반에 대해 재점검하고 성찰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대학에서는 이들이 학습역량을 높이고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여 만족스런 대학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을 프로그램의 최종 성과로 삼았다.
이날 진행된 3단계 과정인 ‘자기성찰 특강’에서 특강자로 나선 김미경 교수는 △‘나’를 알자 △‘나’를 리모델링하자 △‘나’의 미래를 설계하자 란 주제로 자아성찰의 중요성과 삶의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는 인생 로드맵의 필요성을 강조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2학기에는 4~5단계인 개인별 심층상담 및 학부모 심리상담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궁극적 목표인 학업성적 향상과 학교 적응력을 높인다는 복안이다. 특히 대학에서는 이들에 대한 성과를 칭찬하고 학업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 방학 중 STEP BY STEP프로그램 이수자에 대해 최대 18학점까지 수강신청을 허용하고 성적향상 우수자를 선발해 점수 향상도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이현주 대학교육혁신원장은 “대학교육혁신원에서는 학사 경고자들이 학습에 대한 필요성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위해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나눠 추진함으로써 순차적인 성과 향상을 꾀하고 있다”며 “이들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함으로써 지역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 지원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