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생활체육회(회장 최희택)에서 주최하고 예산군생활체육회(회장 신흥균)가 주관한 제20회 충청남도민 생활체육 문화축제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모든 경기를 치르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밝은미래 으뜸예산! 힘찬도약 일류충남!’이라는 슬로건 아래 생활체육으로 충청남도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역간 교류 확대로 화합과 우애를 다지는 축제로 열렸다.

생활체조 시범공연의 사전행사를 시작으로 진조크루 B-Boy Show 공연, 이광수 풍물패 공연, 제37사단 군악대 시범공연 등 다채로운 식전행사가 펼쳐졌다.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이회창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과 각 시·군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이 진행됐고 축하공연에는 예산군 출신 정준호씨가 사회를 보며 국내 정상급 가수인 인피니티, 다비치 등 다수가 출연해 대회 축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예산공설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18개 경기종목(일반종목 17, 시범종목 1)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 경기 결과 군은 축구, 합기도, 댄스스포츠, 탁구, 게이트볼 5개 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육상, 검도에서 준우승을 하는 등 다수의 경기종목에서 상위에 입상했다.

최승우 예산군수는 “충절과 예향 및 황새의 고장 예산에서 개최된 이번 제20회 충청남도민 생활체육 문화축제가 생활체육 동호인 저변확대와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예산군을 홍보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되는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