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임업발전 위한 40개사업 적극 추진"
안희정 지사, "임업발전 위한 40개사업 적극 추진"
  • 서지원
  • 승인 2011.10.1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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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인과의 만남 행사 개최…3농혁신 및 산림녹지시책 설명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8일 제10회 산의 날을 맞아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안희정 지사와 유병기 도의회 의장, 임업후계자, 산림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업인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 공주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임업인과의 만남 행사’에서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산림 우수 경영 및 지도 사례 발표 등을 통해 임업 기술과 정보를 교환하고 임업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이날 행사는 3농혁신 및 산림녹지시책 설명, 유공자 표창, 우수 경영·지도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지구촌 최대 화두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이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산림을 유일한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국토의 64%가 산림인 우리나라로서는 산림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관리하느냐도 국가와 경제발전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임업발전과 임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융·복합 임산업 육성과 희망산촌 만들기와 귀농지원, 임산물 가공 활성화, 특화 산림휴양단지 등 40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희정 지사가 유병기 충남도의회 의장(왼쪽)과 전시된 임산물을 살펴보며 행사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3농혁신 및 산림녹지시책 설명에서는 ▲지속 가능하며 경쟁력 있는 친환경임산물 육성 및 다각화 ▲탄소흡수원 확충 및 배출 저감을 통한 기후변화 완화 ▲가치 있는 산림자원 육성을 위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 산림의 중요성 증대와 시대 변화에 따른 능동적 대처 방안 등을 전달했다.

유공자 표창은 김은희(여·57 연기군 전의면) 씨와 장대훈(41·부여군 장암면) 죽산표고영농조합법인 이사 등 6명이 산림 소득 창출 및 산림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 경영·지도 사례 발표에서는 최근명(58·서산시 대산읍) ‘참샘골 호박농원’ 대표가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유병무 산림조합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이 특화 품목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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