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과의 만남 행사 개최…3농혁신 및 산림녹지시책 설명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18일 제10회 산의 날을 맞아 충남교통연수원에서 안희정 지사와 유병기 도의회 의장, 임업후계자, 산림조합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업인과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안희정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오늘날 지구촌 최대 화두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이며, 유엔 기후변화협약에서는 산림을 유일한 온실가스 흡수원으로 인정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국토의 64%가 산림인 우리나라로서는 산림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고, 관리하느냐도 국가와 경제발전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임업발전과 임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융·복합 임산업 육성과 희망산촌 만들기와 귀농지원, 임산물 가공 활성화, 특화 산림휴양단지 등 40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공자 표창은 김은희(여·57 연기군 전의면) 씨와 장대훈(41·부여군 장암면) 죽산표고영농조합법인 이사 등 6명이 산림 소득 창출 및 산림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 경영·지도 사례 발표에서는 최근명(58·서산시 대산읍) ‘참샘골 호박농원’ 대표가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유병무 산림조합 특화품목전문지도원이 특화 품목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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