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박사과정 중국작가 '하욱성 개인전'
목원대 박사과정 중국작가 '하욱성 개인전'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9.14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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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고미로 표현되는 산수화의 매력’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목원대학교는 중국작가 하욱성의 개인전을 18일까지 유성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욱성,《솟구치다(间歇性-喷涌)》,한지에 수묵담채, 248x129cmx6,2022
하욱성,《솟구치다(间歇性-喷涌)》,한지에 수묵담채, 248x129cmx6,2022

하욱성 작가는 개인전에 대자연의 느낌을 수묵과 담채로 제작한 대형작품(100~1000호 내외) 20여점을 전시한다.

하욱성, 《생성Ⅴ(生成Ⅴ)》, 한지에 석채,72.7 x 60.6cm, 2021
하욱성, 《생성Ⅴ(生成Ⅴ)》, 한지에 석채,72.7 x 60.6cm, 2021

박사학위 과정의 청구작품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수묵의 다양한 층 차를 통해 스스로 변화하는 거대한 자연현상에 대한 두려움, 환경파괴에 따른 소멸 등을 숭고함에 대한 가치로 인식해 우리의 삶에 기본적인 토대가 되는 자연생명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목원대 조형예술학과 동양화전공에서 박사연구생으로 재학 중인 하욱성 작가는 지난해 대전국제아트쇼에서 작품을 발표했고, 안견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정황래 미술학부 교수는 “치열한 작가 정신으로 오랜 시간 연구와 창작에 몰입한 하욱성 작가는 수묵중심의 산수화에서 산수를 관찰하고 인식한 자연관을 숭고함으로 표현했다”며 “관람객은 대형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웅장함과 자연의 소중한 의미를 생각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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