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 20일 아산시민체육관에서 도내 장애인들을 위한 ‘2011년 충청남도 장애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취업소외계층에 대한 취업알선과 사회인식 제고를 통한 처우개선에 나섰다.

충청남도, 아산시, (사)충청남도장애인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이 주관한 본 행사는 도내 구직장애인들에게 경제활동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장애인고용의 뜻이 있는 사업체로 하여금 구직희망 장애인을 채용할 수 있는 구인·구직 만남의 장 마련을 위해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는 성진화인텍(주), (합)대한상사 해피크린, 한국트로닉스(주) 등 5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구직자 700여명이 찾아 취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취업컨설팅관에서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이미지메이크업, 무료사진촬영, 적성검사 등이 진행됐으며, 창업인큐베이팅관에서는 창업상담, 장애인보호작업장 사랑이 꿈꾸는 나무 베이커리, 충남시각장애인복지관 커피 바리스타,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 네일아트 예비창업팀이 참여해 창업체험 및 창업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아산시일자리지원센터를 비롯한 충남도내 16개 시·군 일자리지원센터 및 취업정보센터, 충남일자리지원센터, 근로복지공단 천안지사가 더불어 협력했으며 경품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충남장애인고용개발원의 강종건 원장은 "장애인들에게 최대의 복지는 직장이다. 때문에 이번에 열린 행사가 장애인들의 취업에 최대의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