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권 대학 수시 경쟁률, 전년 대비 '비슷'
천안권 대학 수시 경쟁률, 전년 대비 '비슷'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9.18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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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천안캠퍼스 8.86 : 1, 단국대 천안캠퍼스 8.66 : 1
백석대 5.83 : 1, 남서울대 7.84 : 1, 한기대 6.34 : 1, 나사렛대 4.17 : 1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권 주요 대학들의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지난 17일 마감된 가운데 지난해 대비 경쟁률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전경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전경

먼저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는 957명 모집에 8,479명이 지원해 8.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년(10.03대 1)보다 소폭 하락했지만, 이는 천안·아산권 주요 9개 대학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상명인재전형은 ▲간호학과 24.8대 1 ▲디자인학부 16.1대 1 ▲사진영상미디어전공 15.57대 1, 학생부교과전형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12.20대 1 ▲건설시스템공학과 9.57대 1 ▲시스템반도체공학과 7.57대 1, 실기전형은 ▲디지털만화영상전공 28.88대 1 ▲연극전공 24.50대 1 ▲사진영상미디어전공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백석대학교는 2,676명 모집에 15,588명이 지원해 5.83대 1을 기록했으며, 지난해(7.32대 1)보다 줄었다. 

모집분야 중 관광학부(항공서비스)가 16.37대 1로 가장 높았고, 문화예술학부(보컬, 싱어송라이터) 14.41대 1, 디자인영상학부 13.29대 1로 뒤를 이었다.

남서울대학교는 7.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작년(8.50대 1)에 비해 약간 줄었지만, 총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1,715명 증가한 1만 8,41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간호학과 39.85대 1, 물리치료학과 36.47대 1, 임상병리학과 25.68대 1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는 1,583명 모집에 1만 3,709명이 몰려 8.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인원이 작년보다 14명 늘었지만, 경쟁률(전년도 8.35대 1)은 소폭 상승했다.

학생부종합(DKU인재)전형에서는 11.11대 1,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에서는 7.58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약학과 50.75대 1로 나타났고, 치의예과는 18.5대 1, 의예과는 15.1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786명 모집에 총 4,981명이 지원해 6.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난해(6.18대 1)보다 올랐다.

논술전형이 6.82대 1, 교과전형은 6.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디자인·건축공학부 건축공학전공이 8.20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컴퓨터공학부가 7.73대 1, 전기전자통신공학부가 7.06대 1로 뒤를 이었다.

나사렛대학교는 1,235명 모집에 5,156명이 지원해 4.17대 1을 기록해 지난해(3.23대 1)보다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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