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남서울대학교가 19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우타라대학교와 학술교류 등에 관한 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남서울대 윤승용 총장과 수마트라 우타라대학 무랸토 아민 총장을 비롯해 양 대학의 주요 관계자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 고곳 수하르워토 교육담당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정을 통해 양 대학은 ∆온라인을 통한 한국어와 문화 교류 ∆학술교류 ∆교직원 및 학생교류 ∆연구시설의 공동이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윤승용 총장은 “아세안의 중심국가인 인도네시아와 IT・문화 강국인 대한민국이 상호 활발하게 교류 협력해 양국이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양 대학이 향후 적극적인 교류 협력으로 우호적인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는 20일에는 남서울대 지식정보관 창의홀에서 양 대학 교수들이 함께 ‘Culture, New Technology and the World Future’라는 주제로 ZOOM을 활용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실시간으로 영상을 송출해 인도네시아 현지 학생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후 남서울대가 자랑하는 학교기업 인터브이알과 가상증강현실 쇼룸을 방문해 가상 증강 관련 콘텐츠를 시연하고 체험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메단시에 위치하고 있는 수마트라 우타라대학의 학생 수는 6만 명 이상이고, 개교한지 70주년을 맞이하는 명문 국립대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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