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는 효과적인 학생 진로·취업지도를 위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까지 약 한 달간 온라인 진로지도사 1급 자격과정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번 과정은 먼저 올해 2월 교직원들의 진로지도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운영한 결과 높은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진로설계 교과목을 담당하는 학과 교수들을 중심으로 하계방학을 이용해 교육수강 여건을 용이하게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참여도를 높였다.
자격과정은 진로상담 이론 및 기법, 진로․취업지원 전반에 대하여 총 12시간의 동영상 교육을 80% 이상 수강한 후 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과정으로,
교육은 △진로상담이론과 상담 프로세스 이해 △진로 및 직업상담 검사도구의 이해 △진로상담기법과 상담시뮬레이션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직무이해 및 정보검색 방법 △실전 취업지원 전략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과정에는 교수와 직원 등 총 67명이 참여하여 38명의 교수 등 총 64명이 자격취득 시험에 합격함으로써 진로설계 교과목 운영, 전공교수들의 학생 진로․취업상담, 조교 및 직원들의 학생 진로·취업지도에 한층 더 힘이 실릴 것을 기대하고 있다.
본 교육에 참여한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학생들 진로상담을 위한 매우 유익한 교육이었고, 조금 더 일찍 이런 교육에 참여했다면 학과 학생들의 진로선택 과정에서 지도교수로서 조금 더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밭대학교 대학일자리본부에서는 재학생 및 졸업생, 지역청년의 취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 신청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