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권 최초로 야구단을 창단한 대덕대(총장직무 대리 이재열)가 국내 대학야구로서는 최초로 세이버매트릭스 기법을 도입해 야구단을 운영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이버매트릭스 기법은 통계에 기반해 선수들의 역량을 높이는 방법으로 메이저리그 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의 모든 프로구단에서 사용할 만큼 중요한 훈련 수단이다.
오랫동안 심리학을 전공하고 스포츠통계를 연구한 임현묵 교수(레저스포츠 학과)와 초대 전대영 감독은 최근 창단한 대덕대 야구부 훈련에 세이버매트릭스의 통계기법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 교수는 “대덕대학에 입학하는 야구선수들은 중학교시절부터 모든 기록을 갖고 있다. 통계에 기반한 세이버매트릭스 기법을 활용해 선수 개개인의 장점과 단점을 보완해 역량을 끌어올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대덕대는 이를 통해 2023년 단기 목표로 대학U리그 중부권 1위 달성을 1차 목표로 정하고, 선수 모집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덕대학교 야구부 입학 일정을 보면, 수시1차(9/13~10/6일), 수시2차(11/7~21일), 정시(12/29~1/12일)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