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남소방서,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천안동남소방서,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 당부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9.2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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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수확기에 따른 농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행정안전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6,616건이고, 인명피해는 6,030명이 발생했다.

사고 원인은 조작 미숙이 3,909건(59%)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 수칙 불이행 1,771건(27%), 정비 불량 155건(2%), 기타 781건(12%)으로 집계됐다.

사고 발생 연령대는 42%가 70세 이상, 25%가 60~69세에서 발생하고 있어 고령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장비 순서를 보면 경운기가 50%를 차지할 정도로 사고 발생 위험이 가장 높고, 트랙터 14%, 예초기 9%, 관리기 8%, 기타 19%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농기계 사용 시 안전 수칙 준수를 홍보 중이다. 주요 내용은 △농기계에 등화장치(반사판) 설치 △작업 후 기계 점검 △음주 후 농기계 운전 금지 △안전용품 착용 △농기계에는 한 사람만 탑승 등이 있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은 만큼 사용 전 안전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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