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27일 2023학년도 천안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에 따른 학부모 의견수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견수렴회는 천안학군 초등학교 학부모 대표 32명과 교육국장, 중등교육과장, 행정과장, 초·중학교 교장, 행정실장 등 8명이 참석했으며, 2023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수렴회는 중학교 신입생 배정에 대한 학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학부모들의 요구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배정 시 발생될 민원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일반배정 방법과 다자녀가구 학생 우선 배정, 쌍생아 동일교 배정, 특수교육대상자 형제자매 우선배정, 학교폭력 피해학생 분리 배정 방법 등을 주요사항으로 검토하고 협의하는 기회가 됐다.
의견수렴회에서 논의된 학부모 의견에 대해서는 공정성과 형평성, 반영에 따른 문제점과 파급 효과 등에 대한 내부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2023학년도 천안시 중학교 신입생 배정(안)은 행정예고와 중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확정된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3학년도 천안시 중학교 진학업무 계획이 확정되면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해 중학교 배정에 대해 설명하고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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