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가 제10대 총장에 남상호 전 부총장을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법인 혜화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남 전 총장을 신임 총장에 선임했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4년이다.
남 신임 총장은 고려대 생물학과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후, 한남대에서 동물학으로 석사,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분류생태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대전대 교수로 임용된 후 이과대학장, 교무연구처장, 부총장, 대학원장, 대외협력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4년 정년퇴임 후 대전대 생명과학과에서 석좌교수로 재직했고, 현재는 생명과학전공 명예교수다.
대외적으로는 국립생태원 건립위원회 공동위원장, 대전시 녹색성장위원회 분과위원장, 한국곤충학회 및 생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반딧불이연구회 및 한국자연박물관협회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남 총장은 후진양성과 다양한 연구실적 및 대외활동으로 대전대 아름다운혜화인상(개교 33주년 기념)을 수상하고 환경부장관 표창, 근정포장(국립생태원 건립 유공자)·옥조근정훈장을 수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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