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당 '변화와 혁신' 한목소리
민주 대전시당 '변화와 혁신' 한목소리
  • 서지원
  • 승인 2011.11.01 14: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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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척교서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3대 실천강령 선포식'

민주당 대전시당(시당위원장 박범계)은 1일 목척교 하상에서 ‘새로운 정치를 열망하는 3대 실천강령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들이 하나의 목소리로 변화와 혁신을 외쳤다.

▲ 민주 대전시당 위원장들과 당직자들이 실천강령 선언문을 다함께 복창하고 있다.
먼저 박범계 시당위원장은 "보궐선거를 보면 변화와 혁신의 물결이 일고 있다"며 "민주당은 그 물결에 순응하고 받아들일 것"이라고 강조하고, "서민들과 소통하면서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이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을 포함한 범민주개혁진영 모두가 단결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민주당에서 뼈를 깍는 자기혁신을 통해 더욱 분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선병렬 동구지역위원장은 "10.26보궐선거 이후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며 "어떤 정당, 정치인도 안심할수는 없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오늘 이 행사는 민주당 대전시당이 혁신과 통합에 노력하겠다는 커다란 다짐이 포함 돼 있다"고 설명했다.

▲ 박범계 시당위원장, 이서령 중구 지역위원장, 박영순 대덕구 지역위원장이 자연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서령 중구지역위원장은 "보궐선거 결과 '뭉쳐야 이긴다'는 교훈과 의미를 남겼다"며 "정치권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다는 시민들의 가르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행동으로 변화와 혁신, 그리고 통합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박영순 대덕구지역위원장은 "대기업과 1% 부자의 배만 불리는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시민들의 변화와 혁신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시민과 소통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인삿말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지역내 정당정치의 신뢰회복을 위해 자정노력을 경주 ▲낮은 자세로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둘 것 ▲정치 본연의 임무인 민생문제 주도적 해결을 복창하며 3대 실천강령을 선언했다.

▲ 박범계 시당위원장과 박영순 대덕구 지역 위원장이 오물 및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한편, 선언문 낭독 후 50여명의 참석자들은 목척교~삼척교 구간 4.5km를 걸으며 오물, 쓰레기 등을 줍는 등 자연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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