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마케팅 공사 취임식 갖고 3년간 공식 임무 돌입
대전마케팅공사 채훈 초대사장이 1일 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동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으로서의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또한 채훈 사장은 “과학공원의 적자가 반복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버리기 위해서 엑스포재창조사업은 상업화에 중점을 두고 이뤄져야 한다”며 “엑스포시설의 리모델링을 위해서 대대적인 민간자본을 유치하는 한편, 한밭수목원 일대와 연계한 진정한 휴식과 즐거움이 있는 거대하고 멋진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만들어 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대전무역전시관 부지와 DCC를 연계해 대전의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는 국제적인 전시회를 기획 개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Cash Cow로 육성시킬 것”이라며 “같은 전시회를 개최하더라도 매너리즘에서 탈피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살아 숨쉬는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채훈 사장은 서울 출신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공업교육학과, 헬싱키 국제경영대학원,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고, 지난 1975년 KOTRA에 입사해 부사장으로 퇴임할 때까지 30년간 KOTRA에 근무한 마케팅 분야 최고의 실력자로 평가받고 있다.
게다가 2007년에는 충청남도 경제분야 정무부지사에 선임돼 탁월한 협상능력을 발휘, 2008년 ‘최우수 외국투자유치 광역자치단체’로 선정돼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는데 기여하는 등 투자와 마케팅 분야의 최고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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