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의원 "모노레일 바꾼 건 부적절한 처사"
김창수 의원 "모노레일 바꾼 건 부적절한 처사"
  • 이재용
  • 승인 2011.11.03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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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문제 관련 염홍철 시장 손들어줬지만 차종 관련 재검토 촉구

대전시와 대덕구가 도시철도 2호선 노선 문제로 갈등을 겪을 당시 대전시의 손을 들어줬던 자유선진당 김창수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차종과 관련해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 김창수 국회의원
김 의원은 3일 성명을 통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사업은 어느 사업보다도 시민적 공감대 형성과 함께 공개적이고도 투명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도시철도 차종을 자기부상열차에서 모노레일로 어물쩍 뒤바꾼 것은 절차적인 면에서 매우 부적절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지난 7월 1일 염홍철 대전시장과 합의한 ‘민·관·정 도시철도건설위원회 구성’ 등 4개항을 거론하면서 “민관정 위원회가 구성 운영되고 있음에도 차종변경에 관한 주요 사항을 제대로 논의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은 합의 정신을 심각하게 위배한 중대한 사태”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대전시는 도시철도 2호선 사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그동안 관련 부처와 논의된 내용을 시민들 앞에 소상히 밝힐 것”과 “도시철도 2호선의 차종 선정 및 건설방식에 대해 보다 진지한 재검토와 진정성 있는 민관정위원회 운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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