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산 국제화교육특구’ 지정 기한이 3년 연장됐다.

7일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한 특구 계획 변경 심의가 승인됨에 따라 지정 기한이 오는 2025년까지로 연장됐다.

앞서 ‘아산 국제화교육특구’ 지정으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총사업비 460억 원을 투입해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던 시는 이번 연장 승인으로 오는 2025년까지 51억 원이 추가된 총 511억 원을 사업에 투입하게 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자학원 설립 및 중국어 교육사업 △외국인 교원 배치사업 △영어 캠프 운영 △영어 방과후학교 운영 △해외 자매도시 청소년 국제교류캠프 운영 △원어민 영어 화상 학습 6개 분야가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구 지정 기한 연장으로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도시 아산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제화 교육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교육국제화특구 공모사업 신청을 준비 중이며, 중소벤처기업부와 교육부 특구 운영으로 시너지효과를 발휘하고자 공모계획(안)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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