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봉사단 30여 명이 지난 8일 대전 서구 도마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근에 거주하는 어르신 2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밥차’무료급식 봉사활동에 나섰다.
대전 서구와 협력해 이뤄진 이번 봉사활동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인근 거주하는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급식 봉사활동 사업이다.
배재대는 2016년부터 매달 1~2회씩 대전 도마동과 용문동 일대에서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펼쳤는데 코로나로 인해 2020년 이후 중단됐다.
거의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배재대 새마을중앙회 위더스봉사단(회장 백혜경 기독교사회복지학과 2학년)과 김하윤 배재대 기초교육부 교수가 지도하는 ‘인성과 禮티켓’ 수강생 등 30여 명이 참여해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경로당 어르신에게 점심 배식 봉사를 하며 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바른 인성을 깨닫는 ‘나눔과 섬김의 동행’을 실천했다.
봉사활동에 처음 참여한 김경연(광고사진영상학과 2학년) 학생은 “나의 작은 수고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린 값진 경험이었다” 라며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나눔과 섬김의 의미를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밟혔다.
한편, 배재대는 2016년부터 ‘사랑의 밥차’ 등 지역 내 다양한 봉사에 적극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박병석국회의원상(3명), 대전 서구청장상(11명), 서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상(1명) 등을 수상하며 헌신과 봉사의 숭고한 정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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