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택 의원, 'New 선진청년포럼' 제안
권선택 의원, 'New 선진청년포럼' 제안
  • 이재용
  • 승인 2011.11.0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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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세대와의 소통이 인적쇄신 물꼬가 될 수도 있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국회의원이 7일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언론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2040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New 선진청년포럼’을 제안하고, 이 포럼이 인적쇄신을 위한 물꼬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 권선택 국회의원 뿐 아니라 이상태 대전시의회 의장, 곽영교 운영위원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권 의원은 “2040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이 포럼은 결국 정책 혹은 인적 쇄신 기틀이 되는 것”이라며 “인적 쇄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포럼을 계기로 변화의 물꼬를 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대전시당만해도 SNS와 같은 소통의 채널에 대해 소홀해왔다”고 안타까워한 뒤 “대전시당이 소통센터의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변화 혁신을 촉발 시킬 수 잇는 계기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권 의원은 “10.26 재보선은 변화와 쇄신이라는 화두를 던져준 사건”이라며 “정당정치의 위기로써 선진당도 예외일 수 없다”고 지적하고, “소통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민심을 읽어내고 반영하는 시스템이 부재한 탓”이면서 소통 창구로써 포럼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구체적인 포럼 계획과 관련해서는 “1차적으로 대학생, 주부 등 20여명 회원을 중심으로 정책 토의를 가질 것”이라며 “1차적으로 20명이지만 추후 점차적인 확대를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내년 총선과 관련해 선진당의 핵심적 지역인 대전에서 선진당의 바람을 일으키고, 이를 다른 지역에 확산시키는 전략을 언급하면서 ▲기존 조직 중심의 선거 문화 타파 ▲낮은 곳으로부터 여론 수렴 ▲대전시당 구성원간 일체감 형성 ▲대전의제 형성 ▲후보자 조기 가시화 등 5개의 전제조건을 덧붙였다.

하지만 선진당 대전시당에서 2040세대와의 소통을 책임질만큼 젊은 감각을 가진 정치인의 부재, 대전시당 자체 추진 포럼으로써 중앙당 정책 반영 가능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 등 부정적 시각도 많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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