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시교육청 에듀힐링센터는 지난 6일, 12일 2회에 걸쳐 소속 전문상담사와 위촉 상담사 46명을 대상으로 ‘심리평가 사례 워크숍’을 비대면으로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심리평가 사례 워크숍은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 검사(MMPI-2;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기질 및 성격검사(TCI;Temperament and Character Inventory), 문장완성검사(SCT;Sentence Completion Test) 활용을 위한 심리평가 슈퍼비전’이라는 주제로 월덴3 아카데미 대표 김한우 슈퍼바이저가 원격으로 진행하였다.
이번 사례 워크숍은 소속 전문상담사와 위촉 상담사의 심리검사에 대한 이해 및 해석 능력에 대한 자기 점검과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동일 검사의 척도 간 교차 검증과 다른 검사 결과와의 교차 검증 방안에 대한 슈퍼비전을 통해 상담가로서의 임상적 지지기반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내담자의 이해 및 상담의 방향 설정에 요구되는 기질 및 성격, 정서 상태, 대인 관계 역동에 대한 사전 평가 역량을 강화해 학부모와 교직원에 대한 심리검사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었다.
에듀힐링센터 상담사례 워크숍에 참여한 위촉상담사 윤oo은 “구조화된 심리검사 MMPI-2, TCI와 반구조화된 SCT의 연관 해석을 통한 가설검증이 전체 상담 방향과 목표 설정을 정하는 데 중요함을 재경험하는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소속 전문상담사와 위촉 상담사의 심리평가 역량을 강화해 내담자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그들의 내면 문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상담사례워크숍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