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3단계 고장차단시스템 및 제어장치 작동으로 안전 유지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창환)는 최근 국내 일부 도시철도에서 동력회로 장치 고장 등으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지만, 대전의 경우 최첨단 제어장치와 3중 고장차단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매우 안전하다고 밝혔다.

만일 고장이 발생하면 ▲1단계로 15종류의 인버터 보호장치 동작 ▲2단계 고속도 차단기의 주회로 차단 ▲3단계 주회로 휴즈에 의한 주회로 완전차단 조치가 순차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게다가 운행 전ㆍ후 전동차 제어감시장치에 의한 상시 점검과 4개월마다 시행하는 3만km 검사시 동력회로와 보호장치를 검사하고 있다. 또한 매 4년마다 시행하는 중정비 기간에는 무려 30일간 해당 전동차의 운행을 중지하고, 주공장에서 완전 분해검사와 부품을 교환하는 등 새 전동차 같은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이희선 차량팀장은 “대전도시철도는 신기술과 첨단 제어 시스템을 채택했을 뿐만 아니라 상시, 정기적 검사로 전동차 운행이 중단되는 일은 없으니 고객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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