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의좋은 형제' 어울림 한마당
예산군, '의좋은 형제' 어울림 한마당
  • 서지원
  • 승인 2011.11.10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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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신규 공무원 52명 1박 2일간 등산 및 열띤 토론 펼쳐

예산군(군수 최승우)은 지난 9일부터 1박 2일 동안 봉수산 자연 휴양림에서 신규공무원과 선배공무원 52명이 의좋은 형제를 맺는 ‘맨토링 의좋은 형제’ 어울림 한마당을 가졌다.

▲ 지난번 '의좋은 형제' 멘토링 워크숍에서 최승우 군수가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어울마당 첫날에는 경륜과 경험이 풍부한 선배 공무원 26명과 신규공무원 26명이 의형제를 맺고 한국멘토링코치센터(주)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 소중한 것을 먼저하기 ▲ 셀프 리더쉽 ▲ 주도적이 되기등에 대한 강의와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형제간의 친목을 위해 봉수산을 등산한후 최운현 부군수가 함께한 가운데 ‘열정이 있는 당신이 예산군의 미래’라는 주제로 신규공무원의 애로사항과 앞으로의 행정에 대한 격의 없는 대화를 가졌다.

영어에서 스승을 뜻하는 ‘멘토’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오디세우스의 친구 멘토르(Mentor)에서 유래 한 것으로 멘토르는 오디세우시가 트로이 전쟁에 출정해 20년이 되도록 귀향하지 않는 동안 그이 아들 텔레마코스를 가르쳤으며 그의 이름은 ‘현명하고 성실한 조언자’ 또는 ‘스승’의 뜻을 지니게 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멘토링을 통해 행정에 낯설은 신규공무원들이 선배 공무원과 함께 공직 내부의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는 한편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과 친절봉사로 이어져 업무수행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보완하면서 계속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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