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자동차반도체 융합대학원’ 2024년 설립 준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선문대학교가 18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반도체 Workshop’을 개최했다.
선문대에 따르면, 자율주행기술이 급속도로 발전되고 있음에 따라 전문가들은 현재보다 10배 이상 자동차 반도체의 수요 확대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선문대는 자동차 반도체 분야의 우려를 불식하고 미래차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4년 설립을 목표로 ‘자동차반도체 융합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다.
선문대 자동차반도체 융합대학원 준비위원회는 융합대학원 준비에 앞서 전문가들과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자율주행 자동차반도체 Workshop’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4개 세션으로 나눠 자율주행 및 자동차반도체 기술의 현 수준을 짚어보며, 글로벌 기업이 준비하는 자율주행 시스템 반도체의 최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또한 자율주행에서 핵심 기술로 요구되는 자동차 센서 반도체 기술을 소개하며, 센서 데이터 기반의 자율주행 기술 도구 및 개발 환경을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각 세션에서는 국가 반도체 분야의 인력 양성을 담당하는 서울대 최기창 교수, 자동차 반도체 국가 전략 수립에 참여한 KATECH 이승환 센터장의 발표와 함께 3H솔루션 최규훈 대표, ETRI 오현서 전문위원이 통신 기술을 접목한 고도화 자율주행 기술을 공유했다.
그리고 인텔, 엔비디아, 에엠디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자율주행 반도체 기술을 소개했으며, 오인열 교수 등은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자율주행 센서의 반도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워크숍의 대회장인 송재경 대학원장은 “자동차 반도체는 자동차뿐만 아니라 전기, 전자, IT, 반도체 및 패키지 재료, 바이오 등의 기술에서부터 새로운 서비스 및 경영까지 고려해야 한다”며 “융합기술로 발전해야 하는 자동차 반도체 분야에 선문대는 여러 관련 학과의 전문가들이 연합해 자동차반도체 융합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쟁력 있는 자율주행 자동차 반도체 기술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