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디티 화재알림시설, 전통시장 대형화재 또 막았다
㈜엘디티 화재알림시설, 전통시장 대형화재 또 막았다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10.24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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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관고전통시장 화재사고 사진 (사진= ㈜엘디티 제공)
이천 관고전통시장 화재사고 사진 (사진= ㈜엘디티 제공)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엘디티(대표 정재천)의 ‘화재알림시설’이 다시 한번 대형화재를 막았다.

㈜엘디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6시경 경기도 이천 관고전통시장의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사물인터넷기반 화재알림시설 작동으로 큰 피해 없이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해당 점포에 설치된 수족관과 간판 등 일부만 태웠을 뿐 불이 크게 번지지 않았다.

특히 이번 화재의 경우 새벽시간에 발생했고, 화재알림시설이 없었다면 자칫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엘디티의 화재알림시설이 초기에 화재를 발견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분말소화기 3개로 위급상황을 끝낼 수 있었다는 것.

㈜엘디티의 화재알림시설은 이천 관고전통시장 뿐 아니라 2020년 이후 약 20여 건의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큰 역할을 해냈다. 모든 화재를 조기에 감지해 해당 점포 외에 화재가 확산된 건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엘디티의 화재알림시설(세이프메이트)은 최첨단 IoT 기술 기반으로 한 무선화재감지시스템으로 불꽃, 연기, 온도를 감지하는 복합 스마트 센서가 화재를 감지하면 관제센터에서 관할 소방서, 지자체, 점주, 상인회에 화재의 위치, 화재 종류, 점포주의 정보 및 화재진행상황 등 문자 메시지와 앱을 통해 자동으로 통보하게 된다.

또한 신고내용에는 소방서에서 현장으로 바로 출동하기 위한 GPS정보를 포함해 초동대처가 용이하다는 게 강점으로 평가 받는다.

(주)엘디티 관계자는 “화재알림시설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웹 기반의 플랫폼을 사용해 철저히 시설의 상태를 관리했다"면서 "장애가 생기면 사용자의 요청 없이도 유지보수를 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관리해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요소를 원천 차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엘디티의 화재알림시설은 2020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이 사업은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IoT기반의 무선화재감지시스템을 설치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으로 조성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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