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예방 위해 주 출입구에 설치
카시트와 휠체어, 장난감 등에도 사용 가능
카시트와 휠체어, 장난감 등에도 사용 가능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는 시민 위생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 출입구에 유모차 살균기를 설치하고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유모차 살균기는 원터치 방식으로 작동 시간은 20초 내외이며, 자외선 살균램프를 활용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박멸하고 미세먼지도 제거할 수 있다.
또 유모차뿐만 아니라 부피가 커 세척이 어렵고 세균번식 우려가 큰 카시트나 휠체어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장난감 등 영·유아 대상 소품에도 사용할 수 있다.
보건소는 현재 운영 중인 ‘휠체어 대여 사업’에도 유모차 살균기를 활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시청과 보건소를 방문하는 분들이 유용하게 이용하시길 바라며, 특히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감염병에 취약한 영·유아들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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