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령 어려운 서북구 농민들 위해 성환직산지소에 설치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농업용 미생물 보급을 확대하며 경쟁력 있는 농업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서북구 성환직산지소에 농업미생물 배양시설을 추가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센터는 동남구 목천읍에 위치한 센터 내 농업미생물 배양실을 통해 미생물을 공급했으나, 서북구 지역 농민들은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수령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센터는 성환직산지소에 농업미생물 배양공급기 1톤을 추가로 설치했다.
농업 미생물은 원예작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할 수 있고 퇴비발효, 토양관주, 엽면시비 등에 희석해 사용하면 된다.
농업 미생물은 토양환경개선, 식물에 필요한 당·질소 공급, 병해충 저항성 향상, 작물의 뿌리 활력 증진 효과가 있다.
공급을 희망하는 경우 농업기술센터(월, 수, 금요일) 또는 성환직산지소(월, 수요일)를 방문하면 무상으로 공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환경분석팀 또는 성환직산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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