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다문화여성 워드자격증 열기 뜨거워
예산군, 다문화여성 워드자격증 열기 뜨거워
  • 서지원
  • 승인 2011.11.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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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IT경진대회 중국 교육생 진현서씨 장려상 입상 등 쾌거 이뤄

예산군(군수 최승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현숙)는 KT IT서포터즈 충남팀과 연계해 지난 9월부터 오는 12월까지 한글워드 자격증반을 운영하고 있다.

▲ 최승우 예산군수
2009년부터 실시한 다문화여성 정보화 교육은 kt IT서포터즈 충남팀과 예산군청의 도움으로 인터넷 검색, UCC 동영상 만들기 등의 교육을 해왔으나, 올해는 한글자격증 반을 통해 자격증과 함께 한국어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군은 필요한 줄 알면서도 과연 다문화여성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자격증 반 운영을 미뤄 왔지만, 매년 본 센터 정보화 교육 강의를 맡아 준 kt IT서포터즈 손상갑 강사의 "할 수 있다"는 자신 감 있는 한마디가 믿음을 줬다.

이런 자신감을 반영하듯이 지난 21일 열렸던 '도민 IT 경진대회'에서 중국인 교육생(진현서 31세)이 장려상을 받는 쾌거를 거둬 교육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어렵게 느껴지는 한글워드지만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재미있는 교육”이라며 “하루도 빠짐없이 교육에 참가있다”고 열의를 보이고 있다.
▲ 다문화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글워드 자격증 취득을 위해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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